지난해 하반기 시장 전체 ETN 78개 종목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운용하는 ETN 6개 종목이 수익률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률 1위에 오른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ETN은 6개월간 64% 수익률을 보였으며,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이 58%,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이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ETN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들은 기초자산이 원자재이고, 하락시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구조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유가 하락으로 60% 수준의 수익이 발생한 인버스 브렌트·WTI·구리 ETN과 달러환산 코스피를 역의 방향으로 투자하는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이 이같은 투자 유형에 속하는 상품입니다.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 역시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에 착안한 상품으로, 주가하락과 달러 강세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장은 "원자재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공급이 초과하면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의 등장으로 투자자들의 인식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