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와의 악연 알아챈 박성웅...긴장감 `고조`(사진=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유승호와 엮인 과거사를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9회에서는 박성웅이 유승호와 얽힌 악연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는 우연히 배형사가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교통사고 사건을 맡았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관련자료를 부탁했다. 이어 그는 해당 사고로 서진우(유승호)와 서재혁(전광렬)이 중상을 입었고, 서진우의 모친과 동생이 사망했다는 피해자 명단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박동호는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교도소에 수감 중인 서재혁을 찾아갔고, 병세가 더 심각해진 상태로 자신에게 오히려 고맙고 죄송하다 말하는 그의 앞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또 서진우에게는 “그때 내가 못 끝낸 거... 니가 끝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처럼 박성웅은 유승호와 얽힌 과거사에 충격을 받은 데 이어 전광렬의 누명이 벗겨지길 바라는 진심을 전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이에 박성웅이 유승호와의 운명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