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출시..."올해 3만대 판매"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1-14 14:55  

현대차가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올해 판매 목표는 국내 1만5천대, 해외 1만5천대 등 총 3만대입니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5천대, 해외 6만2천대 등 7만7천대의 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26개 이상 차종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의 경쟁 차종은 하이브리드의 대명사인 도요타의 프리우스입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인 ℓ당 22.4km의 연비를 달성했고, 가격도 프리우스에 비해 600만원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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