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원석 감독 "장기 미제 사건 다룬 작품...`사이다` 드라마 될 것"(사진=CJ E&M)
[조은애 기자] `시그널` 김원석 감독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드라마 `시그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참석했다.
김원석 감독은 `시그널`에 대해 "장기 미제 사건을 다룬다. 무거운 소재인 만큼 답답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한다"라며 "등장인물들의 사건 해결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의 형사 김혜수-이제훈의 콤비 플레이와 과거-현재 형사들의 호흡이 또 하나의 `사이다`가 될 것"이라며 "대부분 에피소드가 실제 사건을 혼합하거나 변형했다. 특히 모두 잡혔으면 하는 범인을 잡는 이야기"라고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온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특별한 공조 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다.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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