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자 3명, 1인당 '2200억'…1등 판매점도 '12억' 축하금

입력 2016-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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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당첨자 3명, 1인당 `2200억`…1등 판매점도 `12억` 축하금

미국은 물론 인근 국가까지 `로또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ABC 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와 테네시, 플로리다 등 3개 주에서 팔렸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대박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 복권이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치노힐스 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던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있는 도시다.

이어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은 캘리포니아 주 외에도 테네시와 플로리다에서도 1등이 각각 나왔다고 밝혔다.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지역 2곳(푸에르토리코·버진아일랜드)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만큼 당첨 지역이 더 나올 수도 있다.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15억 8천600억 달러(약 1조 9,255억 원·세전)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데, 일시불로 받으면 당첨금은 좀 낮아져 이번 추첨에서는 9억3000만 달러(1조 1,091억 원·세전)를 받을 수 있다.

NBC 뉴스는 현금으로 일시 수령 시 미국 정부에 내는 세금을 제하고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5억 6000만 달러(약 6,800억 원)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온 3개 주 외 다른 곳에서 당첨자가 없으면 1명당 약 1억8,700만달러(2,264억 원)를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주마다 복권 관련 세금이 달라 실수령액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6개 숫자 가운데 파워볼을 제외한 5개를 맞춘 당첨 복권도 12장이 팔려 각각 100만달러(12억1천만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파워볼 복권은 1∼69 숫자 가운데 5개와 1∼26 가운데 나오는 파워볼 숫자 등 모두 6개의 숫자가 일치해야 1등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1등 당첨자를 낸 복권 판매소인 치노힐스 시의 세븐일레븐도 축하금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이래 지난주 토요일까지 계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당시 4000만 달러(약 479억원) 수준이었던 당첨금은 계속 이월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미국뿐 아니라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시민도 `로또 대박`을 노리고 건너오면서 1등 당첨금은 16억 달러에 육박했다.

지금까지 미국 내 로또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에서 나온 6억5천600만 달러(약 7천965억원)다. 이 복권은 파워볼과 전미 복권에서 쌍벽을 이룬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천220만 분의 1이다. 이번 추첨일의 경우 전체 숫자 조합의 85% 이상에 해당하는 조합이 팔려나갔다고 복권 당국은 설명했다.



파워볼 당첨자 3명, 1인당 `2200억`…1등 판매점도 `12억` 축하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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