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전광렬 무죄 입증 기회 잃었다...돌파구 찾을까(사진=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빼앗기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0회에서 박성웅(박동호 역)은 이원종(석주일 역)에게 “행님 때문에 지가 일호 사냥개 된 거 아입니꺼? 행님도 더는 지때문에 희생하지 마이소. 저도 제 갈 길 갈랍니더”라며 “저, 진우한테 진 빚 꼭 갚을랍니더. 이번 재판에서”라고 쐐기를 박았다.
또 개인금고에서 전광렬(서재혁 역)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물 1호’라는 라벨이 찍힌 CD를 가지고 나온 박성웅은 유승호(서진우 역)에게 “내가 느그 아부지한테 지은 죗값, 내일 법정에서 값을끼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박성웅은 남궁민(남규만 역)으로부터 그를 지키려는 이원종에게 CD를 빼앗기고, 그 결과 재심에서 전광렬이 유죄를 선고 받자 처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박성웅은 과거 유승호에게 진 빚을 갚으려는 마음에 이원종과의 인연을 끊을 생각까지 하며 굳은 다짐을 했다. 하지만 결국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하는데 실패한 박성웅이 과연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고만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성웅이 열연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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