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도경숙 첫 만남에서 "결혼보다 동거가 좋아" '충격발언'

입력 2016-01-15 10:46  




개그맨이자 프로골퍼인 최홍림이 그의 아내 도경숙이 80억원이나 되는 빚을 갚아줬다고 밝혀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첫만남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최홍림-도경숙 부부가 출연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도경숙은 "개그맨 임하룡의 소개로 남편과 맞선을 봤지만, 첫 만남에서 `결혼보다는 동거가 좋다`고 말하더라"며 "아이 갖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까 입양하자고 하더라. 정상이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남편이 `두 번 째 만남에서 나는 당신과 첫 키스를 해야 하고 세 번째 만날 때는 사랑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다음 날 공치러 가야 한다고는 밥도 안 사주고 가버렸다"고 말해 시청자들이 귀를 의심하게 했다.

도경숙은 "하지만 남편이 이후로 너무 자상했다"며 "주위사람들이 핸드폰 문자 소리에 지겹다고 할 정도로 챙겨줬다"고 언급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도경숙은 또 "남편과 함께 하면 돈이 없어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남편을 선택한 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발언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최홍림의 아내 도경숙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CEO이면서 의류매장도 함께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경숙의 친정은 사업을 하는 사업가 집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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