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신얼 현대증권
금리 동결 이후 시장 흐름은?
전일 국내 기준금리는 7개월 연속 만장일치 동결로 결정되었다. 수정경제 전망은 CPI는 1.7%에서 1.4%로, GDP성장률은 3.2%에서 3.0%로 하향조정 되었다. 국내는 연말연시 통화정책을 동결하는 스탠스가 있으며,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개시와 신흥국 경기 불안감 가중 등으로 인해 관망하고자 하는 금통위원들의 심리가 반영되었다가 판단된다. 시장금리 또한 대외요인에 의한 제한적 하방압력이 우위에 있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美 금리 인상 시 금통위 예상 움직임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재 연내 4회 금리인상이 시장의 컨센서스이지만 이에 대해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시장에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은 지난 2004년 금리인상 시 보다 훨씬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 높으며, 때문에 국내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
금융위 정책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국내의 기준금리는 2015년 3월부터 역사적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경기회복세는 미미하다. 이로 인해 자금유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대한 우려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금융위에서 실질적 자금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이 거론되었으며, 이는 정부의 미시정책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계부채 증가, 시장불안 부추길까?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 증가 속도를 완화하고자 하는 질적관리 의사가 반영되고 있다. 가계부채 급증 시 아무리 많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발표되더라도 민간 소비가 구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미미하다. 다만, 정부 및 통화당국은 여전히 미시적인 정책으로 관리하고 경기회복에 방점을 찍을 가능성이 현재 높다고 판단된다.
향후 시장 대응전략
투자에 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채권시장은 선진국형 시장 모습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환시장은 중국 위안화 절하에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신흥국형 통화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안전자산 선호도에 무게중심을 두고, 채권과 같은 디폴트 리스크가 낮고 금리레벨 메리트가 있는 국내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권유한다. 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 이후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스탠스로 옮겨가는 것도 좋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