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은 지난해 인수한 신시웨이가 대검찰청이 발주한 검찰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대검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은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 등 형사사법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고보안성이 요구되는 정보시스템입니다.
신시웨이의 DB암호화 솔루션인 `페트라 싸이퍼(Petra Cipher)`가 DB암호화 시스템 구축에 성능저하 없는 API 방식으로 구현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경우 차세대 보안솔루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작년에 자동차보험과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 도입이 늘어난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입니다
엑셈이 인수한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클라우다인은 빅데이터 국토교통부의 행정정보와 민간 SNS를 융합한 공간 빅데이터 분석 사업과 한국정보화진흥원 K-ICT 빅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한국도로공사 C-ITS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등에 납품되면서 성장성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조종암 대표는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기업이 늘면서 사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역시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엑셈은 지난 6월 코스닥 상장 이후 DB 보안 기업과 빅데이터 전문 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시스템 성능관리에 이어 DB 보안과 빅데이터 신사업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특히 DB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신시웨이가 엑셈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의 금융 테마 내에 엑셈이 `정보보안` 영역으로 새롭게 등재되며 DB보안 전문업체들과 나란히 소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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