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장사의 신-객주 2015' 비극적 하차…가슴 미어지는 30분 '안방 눈물바다'

입력 2016-01-15 12:32   수정 2016-01-15 12:37



한채아 `장사의 신-객주 2015` 비극적 하차…가슴 미어지는 30분 `안방 눈물바다`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아내 한채아의 죽음에 가슴 미어지는 30분간의 ‘극강 오열’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31회 분은 시청률 11.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30회분 보다 1.1% 포인트 오르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극중 조소사(한채아)는 조소사를 죽이라는 매월(김민정)의 지시를 받은 길소개의 계략에 의해 독사에게 물렸던 상황. 조소사는 독사의 독이 온 몸으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천객주를 불러오겠다는 송만치(박상면)에게 중요한 거래를 하고 있는 남편 천봉삼(장혁)에게 알리지 말라며 애써 만류했다.


뒤늦게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천봉삼은 충격을 받고 조소사에게 뛰어갔지만 조소사는 사경을 헤매고 있던 상태. 식은땀을 흘리며 의식이 없는 조소사를 진단한 의원은 “이미 독이 퍼져서 손을 쓸 수가 없다”며 자리를 떴고 천봉삼은 갑작스런 날벼락에 놀라 눈물을 그렁거리며 “유수 엄마”를 간절히 불러댔다.


천봉삼은 연신 조소사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지극정성으로 간호, 이겨내라고 응원을 하면서 눈물을 뚝뚝 떨궜다. 겨우 눈을 뜬 조소사는 천봉삼을 한참 바라본 후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듯 월이에게 유수를 부탁한다고 유언을 했던 것. 눈물을 쏟아내던 천봉삼은 “누가 유언 따위 하라고 했소! 당신이 일어나서 당신이 키워야지! 당신이 길러야지!”라고 오히려 화를 내고는 “우리 유수가 기다리고 있지 않소! 어서 일어나시오! 이겨내시오!”라면서 오열했다.


조소사의 손을 꼭 잡고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하던 천봉삼은 마지막 남은 숨을 쉬는 조소사에게 “날 좀 보시오. 저승 가던 사람도 간절하고 애절하게 부르면 한번쯤 돌아본다고 했소. 말 좀 해보시오”라며 애타게 절규했던 터. 잠시 정신이 돌아온 조소사는 “이녘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이승에서의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에 천봉삼은 “나는 당신하고 헤어질 수가 없소. 작별인사 같은 거 하지 말란 말이오”라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고 조소사는 “그렇게 슬퍼하시면 제가 어찌 가겠습니까. 울지 마세요. 우리 다시 만날텐데...너무 아파하지 마세요”라고는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조소사 위패 앞에서 슬픔을 참아내던 천봉삼은 조소사를 문 독사가 사육된 것이라는 소리에 신석주를 떠올렸고 분노에 휩싸인 천봉삼은 도끼를 들고는 신가대객주를 습격했다. 신석주와 맞닥뜨려진 천봉삼은 “신석주! 우리 유수 엄마 당신이 죽였는가”라며 광폭의 포효를 질러 서슬 퍼런 긴장감을 드리웠다.


시청자들은 “역시 장혁의 연기는 명불허전! 보는 사람들 모두 울리는 저런 명품 눈물 연기는 ‘장사의 신’아니면 전혀 볼 수 없는 장면이네요!”, “우리 장혁, 불쌍해서 이제 어떻게 하나요? 저토록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제대로 살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눈물을 뚝뚝 흘리는 장혁의 모습이 제 가슴까지 저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심장이 아리도록 너무 슬픕니다”라고 소감을 내놨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32회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채아 `장사의 신-객주 2015` 비극적 하차…가슴 미어지는 30분 `안방 눈물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