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사건 무슨 일?…대낮에 낫 휘둘러 3명 사상

입력 2016-01-15 13:41  



거리 한복판에서 남여를 낫으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A(52)씨가 중년 남성과 여성을 낫으로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뒤쫓아 인근 마을회관 앞에서 대치하다가 오전 11시 30분께 A씨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낫에 의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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