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 엠마 왓슨 추모글 논란 "정치적 이용 말라" 비난 쇄도

입력 2016-01-16 00:01  


알란 릭맨 사망
알란 릭맨 사망, 엠마 왓슨 추모글 논란 "정치적 이용 말라" 비난 쇄도
알란 릭맨 사망 추모 글을 올린 엠마 왓슨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엠마 왓슨은 알란 릭맨 사망 소속을 접하고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알란 릭맨은 남자 페미니스트였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는 그걸로 우리가 상호 작용했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 뮤지션은 "엠마 왓슨이 페미니스트 아젠다를 위해 동료를 이용했다. 그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미술가로 활동 중인 앨런 리드 역시 "페미니스트즘을 위해 고인을 연료로 사용했다. 알란 릭맨은 감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격했다.
논란이 일자 엠마 왓슨은 "오늘 알란 릭맨에 대해 매우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특별한 남자, 그리고 특별한 배우였던 알란과 같이 일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나는 우리가 나눈 대화들을 그리워 할 거다. 평화롭게 잠드세요 알란.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다시 애도했다.
알란 릭맨(69)은 암투병을 하다 14일 사망했으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마지막을 지켰다. 알란 릭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알란 릭맨 사망, 엠마 왓슨 추모글 논란 "정치적 이용 말라"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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