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로 사퇴한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후임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임명한데 이어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과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행시 26회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기획재정부 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까지 지낸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에 대해 "창조경제와 국정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통상차관보가 각각 기용됐습니다.
미래부 1차관 후임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임명됐습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이, 중소기업청에는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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