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AIIB 개소식에 한국정부 대표로 참석한 유 부총리는 한국 특파원들에게 "AIIB는 아시아 국가가 주도한 첫 번째 국제금융기구로 우리나라가 국제금융기구 출범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AIIB가 중국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일대일로` 사업과 맞물려 있고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인 만큼 주주인 우리나라가 인프라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역내 회원국을 대표해 한 축사에서는 "AIIB는 세계 공장 역할을 해온 아시아 지역의 부족한 투자자금을 메우고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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