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한국어 말실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차오루는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얀해 한국어 말실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차오루는 교수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며 "나를 `새끼`라고 부르던 교수님이 있었다. 처음엔 욕인 줄 알고 왜 그렇게 부르냐고 물었는데 한국에선 웃으면서 `새끼`라고 하는 게 애정이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이어 "교수에게 `안녕하세요, 교수새끼`라고 했다"고 밝히자 출연진들은 "이거 세다"며 폭소했다.
차오루는 "신촌까지 가서 소변을 보려 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에 "발음 실수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차오루는 "회사에서 (매니저가) 일 끝나고 어디 가느냐"고 묻기에 "`옷 좀 산다`고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오루는 이어 "그런데 (매니저가) `너 신촌 가서 뭐 한다고?` 라고 되묻기에 `옷 좀 산다`고 말했더니 `오줌을 왜 싸느냐`고 하더라"며 "`그냥 사고 싶어요`라고 했더니 `화장실 가서 싸면 되지`라고 하기에 그때부터 (발음이 틀린 걸)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7일 진행된 마리텔 MLT-20 생방송 녹화에서는 김구라가 차오루와 김흥국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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