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논란에 JYP 홈페이지 다운, 가족들도 사태주목 "빨리 진정됐으면"

입력 2016-01-18 12: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쯔위 논란에 JYP 홈페이지 다운, 가족들도 사태주목 "빨리 진정됐으면"


JYP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周子瑜)의 `국기논란`이 대만 총통선거와 맞물려 일파만파 증폭되고 있는데 대해 쯔위 모친이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가 대만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쯔위 모친은 최근 언론과의 접촉에서 "이 사건이 빨리 진정돼 어린 (딸) 아이가 빨리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쯔위 모친은 이번 논란이 발생하자마자 즉시 한국으로 이동해 어린 딸을 보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양자만보는 "(대만의) 누리꾼들은 쯔위 모친의 이런 태도에 `신중하다`는 평가를 내리며 좋은 모친`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대만 내에서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대만 누리꾼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쯔위는 16일 치러진 대만 대선·총선에서 최대 쟁점 인물로 떠올랐다.


한국 방송에서 자국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비판에 휩싸인 쯔위가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내보낸 게 정치 쟁점화의 발단이 됐다.


이 사과 영상으로 대만 여론이 들끓었고 야당인 민진당과 대만의 첫 여성 총통으로 당선된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주석까지 논란에 적극 가세하면서 최대 정치 이슈로 급부상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디도스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접속이 차단됐다.


일각에서는 쯔위가 지난 15일 밤 유튜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데 대해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 대만` 해커들이 반감을 표시하고자 JYP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JYP 관계자는 "16일 오후에는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며 "어디서 공격한 지는 기술적으로 아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복구 중으로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쯔위 논란에 JYP 홈페이지 다운, 가족들도 사태주목 "빨리 진정됐으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