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최재성 비주류 겨냥? "노 대통령 욕보이는…"

입력 2016-01-18 21:16  




국회의원 최재성 비주류 겨냥? "노 대통령 욕보이는…"


국회의원 최재성 "여기까지가 제 역할"


국회의원 최재성이 여의도 정치권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국회의원 최재성이 이처럼 핫이슈 메이커로 떠오른 까닭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18일 자신이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체제의 총선기획단장을 맡을 수 있다는 항간의 관측에 대해 "김 위원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뒤로 물러섰기 때문다.


최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종인 선대위`의 출발은 새로움의 시작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표의 `신(新) 복심`으로 불리는 최 본부장은 그동안 문재인 체제에서 선대위에서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비주류를 겨냥한 공천권을 휘두를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는 카더라 통신에 시달렸다.


최 본부장은 이어 "명분없는 탈당정치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제 역할인 것같다"며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는 순간,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당내 정치도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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