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 김고은 앞에선 ‘밝은척 인호’ 시청자 눈에는 ‘짠내 가득’

입력 2016-01-19 08: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으로 열연 중인 서강준이 까칠함까지 안아주고 싶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극 중 백인호(서강준), 백인하(이성경) 남매가 과거 가정폭력을 당했던 모습과 그로인해 생긴 인호의 숨겨져 있던 트라우마가 전파를 탔다. 부모를 잃고 고모의 손에 길러진 두 사람이 폭력에 못이겨 함께 도망을 치려 했던 어느날, 어린 인호가 어린 인하의 손을 놓고 혼자 도망을 가려 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 그 일로 아직까지 인하에 대한 미안함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던 인호는 돈을 달라며 찾아오는 인하를 끝까지 거부하지 못하고 과거에 대한 생각으로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호를 조금이라도 웃게 만들고 있는 건 다름아닌 홍설(김고은)이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던 어린시절 트라우마와 유정(박해진)으로 인해 아팠던 과거 속에서 허덕이는 인호였지만 홍설 앞에서 만큼은 그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았다. 인하와 한바탕을 하고 난 뒤에도 홍설에게는 살포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하고 주변에 홍설이 등장하면 누구나 들으라는 듯 큰 목소리로 `개털`을 외치며 까칠하면서도 밝은 백인호의 모습만을 보여줬다. 또한 홍설이 유정(박해진)의 여친이라는 사실을 듣고나서는 자신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일부러 홍설을 `유정 여친`이라고 부르며 치기 어린 행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인호는 홍설에게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홍설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도는 모습으로 이전과는 다른 묘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상처가 가슴 깊이 박혀있는 상황 속에서도 아픈 감정을 꾹 눌러 담으며 홍설과의 만남으로 그 아픔을 치유하는 듯한 인호의 짠내 가득한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하며 보듬어주고 싶게 만들었다.

백인호를 연기하는 서강준 또한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호, 또 그것을 가리려 더욱 까칠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호, 이 두가지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연 가득한 눈빛연기는 백인호가 처한 감정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시키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백인호는 실제론 착한 것 같다", "까칠한데 미워할 수 없다", "인호같은 남친이 진국이다", "오늘도 눈빛이 열일했다, "인호 트라우마 안타까웠다. 안아주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닥토닥’ 해주고픈 백인호를 그려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이 계속해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