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VS 이성경 캠퍼스 메이크업,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6-01-19 09:34   수정 2016-01-19 10:15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주연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서강준, 남주혁 등 눈이 즐거운 `꽃미남 군단`을 한 컷 안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것은 덤.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두 사람, 김고은과 이성경의 극과극 스타일링은 재미요소 중 하나다. 수수한 매력의 김고은과 화려한 스타일의 이성경, 새학기 캠퍼스 메이크업으로 따라하고 싶은 룩은?



# 이것이 바로 캠퍼스 룩! 김고은, 환한 피부 톤이 핵심

▲ tvN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사진 홈페이지)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은 캠퍼스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준다. 꾸미지 않은듯 `수수함`에 방점을 찍는 대신 아이처럼 맑은 톤의 피부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자유로운 감각으로 세련되게 연출한 캠퍼스 패션과 풀린 듯 자연스러운 느낌의 보헤미안 롱헤어 웨이브를 곁들이니 20대 특유의 생기발랄함이 더해졌다.

김고은처럼 포인트 메이크업을 최소화 할수록 중요해지는 건 피부 표현이다. 광채케어 효과가 있는 촉촉한 질감의 베이스 제품을 얇게 펴발라 피부 톤과 결을 정돈한다. 이때 핵심은 본인 피부보다 한 톤 정도만밝은 베이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 `환함`을 넘어 `하얀` 피부가 연출되는 순간 자칫 촌스러운 룩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펄감이 있는 베이지 계열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펴바른 후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만 채워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눈꼬리 부분을 살짝 내리는 것. 이런 연출법은 양옆으로 길어보이면서 강아지 같이 선한 눈매를 완성하는 데 제격이다. 아이라인 위에 브라운 컬러 섀도를 덧씌워준 점도 눈에 띄는 요소다. 이런 식의 연출법은라인의 지속력을 높이는 동시에 좀더 그윽한 눈매가 완성된다는 이점이 있다.

립 메이크업은 코랄에 방점 찍는 모습이다. 특별한 날에는 `라비오뜨 페탈 어페어 립 컬러 에센스 볼륨핏` 마르살라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립 컬러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봄 기운 가득 풍기는 생기발랄한 룩이 완성됐다.

#꾸미기 좋아하는 캠퍼스女, 이성경처럼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

▲ tvN 치즈인더트랩 이성경(사진 홈페이지)
`치즈인더트랩` 이성경은 얄밉지만 참 예쁘다. 여자라면 한 번쯤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링으로 매회 눈을 즐겁게 한다.

이성경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스트로빙`과 `컨투어링` 그리고 길게 쭉 뻗은 `속눈썹`이다. 피부 바탕은 촉촉하면서도 매끈하게 마무리 한다. 다음 T존과 눈밑 삼각 라인, 인중과 턱 부분에 하이라이팅을 줘 얼굴의 입체감을 더한다. 마무리로 브라운 컬러의 섀딩 제품을 광대에서 턱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면 시크한 얼굴 라인 완성. 볼터치는 양 볼에 동그랗게 발라 귀여움을 가미한 모습이다.

눈매에는 브라운 컬러의 펄 섀도를 활용해 음영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콧대의 그늘진 부분에 음영감을 부각시켜 `컨투어링` 효과까지 꾀했다. 아이라인은 블랙 컬러로 얇게, 눈 점막만 채우는 정도로 마무리 한다.

선명한 눈매를 위해 언더 라인도 그려넣어 준다. 이때 포인트는 눈꼬리 부분에서 위, 아래 라인을 붙이지 말고 `여백`을 줘 뒷트임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다. 눈 앞머리에 하이라이팅을 주면 전체적으로 환한 인상을 완성함과 동시에 눈 앞트임 효과까지 줄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속눈썹이다. 인조속눈썹을 위, 아래로 붙여 화려한 눈매를 완성한다.

립 메이크업은 코랄 핑크를 주로 활용하는 모습. 입술산을 살려 컬러감 있게 연출하되 조금은 글로우한 느낌을 더한 것이 포인트다. 2016 SS 유행 컬러인 로즈쿼츠를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여성미 한숟가락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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