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북한산 일대에 전통한옥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한옥건축팀을 신설했다.
은평구는 지난해 4월 진관사와 한옥마을, 북한산 등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엮는 `은평 북한산 韓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된 이후 후속조치로 한옥마을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한옥건축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북한산 자락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한옥 전용주거단지로 조성된 은평한옥마을은 현재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한옥마을 주변으로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천년고찰 진관사, 마애여래입상 문화재가 있는 삼천사, 셋이서 문학관, 전통한옥 홍보관, 중요민속문화재 금성당 등 다양한 韓(한)문화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완공이 되면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옥건축팀은 앞으로 한옥건축 심의허가, 전통한옥과 현대건축의 장점을 살린 신한옥 적용, 한옥위원회 운영, 한옥유지관리 매뉴얼 개발, 한옥마을 발전방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한옥마을 조성과정 남기기 등에 초점을 두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옥·한복·한식`을 토대로 韓(한)문화 체험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