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다채로운 눈빛 연기 화제..."볼수록 빠져든다"(사진=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열연으로 화제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박성웅이 다채로운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낸 섬세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삶의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오가는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며 박동호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앞서 1회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는 휘파람을 불며 법원에 탁 검사를 만나러 가는가 하면 4회에서는 재판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2회 방송에서는 서진우(유승호)의 회상장면에서 과거의 박동호가 아버지의 유골함 앞에 서서 마음 아파하며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짠한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9회 방송에선 진우와 얽힌 악연을 알게 되자 미안함에 가슴 저린 심경을 드러내며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인간미를 드러냈다.
이어 10회 방송에서 박동호는 석주일(이원종)에게 서재혁(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빼앗기자 분노의 포효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박성웅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박동호 캐릭터에 더욱 선명한 색깔을 입히며 극에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박성웅이 열연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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