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김고은, 달달하지만 아슬아슬한 예측불가 로맨스로 몰입도 높여

입력 2016-01-19 15:16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박해진과 김고은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18일 방송된 5부가 평균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 최고 시청률은 7.0%로 4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하며 전세대가 모두 열광하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18일 방송에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은 보라(박민지 분) 아버지가 쓰러지고 난 뒤, 백인호(서강준 분)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방심할 수 없는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이들의 로맨스가 보는 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정점을 찍었던 건 바로 다정한 겉모습 속에 숨은 섬뜩함으로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했던 유정의 진짜 속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학기 초,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 사연 뒤에 유정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설은 친해지고 싶어서 한 일이었다는 유정에게 “어떻게 선배한텐 모든 상황이 그렇게 명쾌하고 간단해요?”라며 답답해 해 점점 상황은 악화되어 갔다. 이에 드디어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두 사람의 뒤틀림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유정과 허조교(이우동 분) 사이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알게 된 공주용(김기방 분) 역시 “남의 감정 하나도 이해 못하고 무시하고 수틀리면 다 짓밟아 버리고, 너 전보다 더 심해졌다 ”라고 유정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처럼 모든 상황이 쌓이고 쌓여 혼란에 빠진 유정은 홀로 “정말 이상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잖아”라며 진심을 드러내 탄식을 전했다.

이처럼 점점 알아갈수록 그 진짜 속마음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주인공 유정과 그런 유정을 알아갈수록 혼란에 빠지는 홍설이 19일 방송에선 또 어떤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에서는 인하(이성경 분)와 인호의 어린 시절, 함께 살던 고모에게 폭행을 당했던 사연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매 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열풍의 주인공 tvN ‘치즈인더트랩’은 19일 밤 11시에 6부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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