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돈규 근황 "가게 어제 망했다..먼지 마셔서 목상태 안좋아"

입력 2016-01-20 12:32  



`슈가맨` 김돈규 근황 "가게 어제 망했다..먼지 마셔서 목상태 안좋아"

`슈가맨` 김돈규가 가수 활동을 접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유희열의 팀 슈가맨으로 `나만의 슬픔`을 부른 가수 김돈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돈규는 "처음엔 섭외를 계속 거절했다"고 밝히며 "내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대치가 있으니 못 보여드리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그는 성대결절로 목젖을 제거해 목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 그럼에도 김돈규는 20년 만에 `나만의 슬픔`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감동을 안겼다.

김돈규는 "맨정신으로 노래를 부르기는 20년 만에 처음"이라며 "그동안 노래를 하긴 했다. 밤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솔직히 얘기하면 가게를 운영했는데 바로 어제 망했다"라며 "가게를 정리하다 보니까 먼지를 너무 많이 먹어 목상태가 안좋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슈가맨` 김돈규 근황 "가게 어제 망했다..먼지 마셔서 목상태 안좋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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