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혀둔 옛날 옷 꺼내보니 트렌드네?

입력 2016-01-20 16:40   수정 2016-01-20 16:44


[최지영 기자] ‘응답하라 1988’의 인기와 동시에 패션에도 복고바람이 불었다. 일명 ‘떡볶이 코트’라고 불리는 더플코트, 청재킷, 오버올, 터틀넥, 체크셔츠 등 흔히 우리가 촌스럽다고 말했던 아이템들이 이제는 강력한 트렌드 아이템이 됐다. 유행이 지나서 옷장 속에 묻혀뒀던 옷들이 있다면 모두 빛을 보게 할 때다.

▲ 이것 빼놓고는 복고를 논할 수 없다 ‘데님’

데님은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자 복고에 빼놓을 수 없는 ‘복고템’이다. 워싱에 따라 또 핏에 따라 뿜어내는 분위기는 천차만별. 이번 복고패션의 유행과 함께 떠오른 아이템은 청재킷이다. 예전에는 ‘청카바’로 불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청재킷은 루즈한 보이프렌드 핏에 헤진 듯한 빈티지 워싱이 가미되면 복고패션 연출에 제격이다. 여기에 하의까지 청바지로 매치해 청청패션을 코디하면 완벽한 복고패션이 된다. 청재킷 안에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를 입으면 경쾌한 느낌이 더해진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이나 화이트 티셔츠를 입는 것도 좋다. 좀 더 러블리한 매력으로 청재킷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와 코디가 제격이다. 레이스 소재가 가미된 원피스와 연출하면 로맨틱 빈티지룩이 완성된다.

청바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복고템이다. 그동안 스키니진으로 다리를 압박해 왔다면 이제는 해방감을 느낄 때다. 베기핏이나 루즈한 일자 핏의 청바지를 롤업해서 입으면 복고패션 완성. 맨투맨이나 후드 티셔츠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으면 보이시한 매력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꾸준한 사랑 ‘체크’

체크 패턴은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잘 입으면 세련된 룩이 되기 때문에 사실 꾸준히 사랑받는 패턴이다. 체크 패턴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이 셔츠. 체크 셔츠는 하의의 매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평소 매니시하면서 털털한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은 청바지나 블랙 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셔츠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별다른 코디 없이도 심심하지 않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셔츠 안에 흰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한층 세련된 느낌이 더해진다.

소녀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은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하면 제격이다. 체크 셔츠 자체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적당히 러블리 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여기에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에 스니커즈를 신어주면 소녀감성이 좀 더 더해진다. (사진=메롱샵)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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