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의 증상, 환자 5명 중 2명 '10~20대'…대체 왜?

입력 2016-01-21 07:49   수정 2016-01-21 14: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동상 증상, 환자 5명 중 2명 `10~20대`…대체 왜?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동상 환자 5명 중 2명은 야외 활동이 활발한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상에 걸리면 초기에 적정한 온도의 따뜻한 물에 환부를 담가 응급처치를 해야 상태가 빨리 호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웹진 건강나래 최근호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동상(질병코드 T33~35)의 진료 인원(약국, 한방 제외)은 1만447명이었다.

진료 인원의 대부분은 날이 추운 겨울철에 집중됐다.

전체의 72.3%가 12월과 1월에 진료를 받았다.

진료 인원은 10대(19.3%)와 20대(18.7%), 40대(14.2%), 50대(13.4%), 30대(12.6%) 순으로 많았다.

10대와 20대는 특히 전체의 38%나 됐다.

10~20대 동상 환자가 많은 것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추운 날씨에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울 레포츠를 즐기다 동상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을 타면 두꺼운 옷을 입은 채로 운동을 하기 때문에 땀이 나지만 땀이 급격히 식으면서 동상에 걸릴 수 있다.

동상의 호전 여부는 초기 응급처치를 얼마나 잘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동상을 입었다면 환부를 너무 뜨겁지 않은 38~42℃의 물에 담가야 한다.

이와 함께 따뜻한 곳에서 젖은 옷을 벗고 담요로 몸을 감싸는 게 좋다.

동상 부위가 얼굴이면 따뜻한 물수건을 자주 갈아가면서 환부에대줘야 한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동상이 생겼다면 마른 거즈를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붙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예방을 위해 겨울 레포츠를 즐길 때에는 여벌의 양말이나 장갑, 신발 등을 챙기고, 과하게 두껍고 꽉 끼는 옷보다는 가볍고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착용할 것을 권한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