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상가 평균 임대료는 1제곱미터(㎡) 당 2만9300원으로 전분기 대비 7.15% 상승했습니다.
연남동은 연남동 상권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12.6% 상승해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홍대 상권의 임대료가 너무 비싸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변 지역으로 상권이 이동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연남동은 물론, 상수동, 합정역의 임대료도 전분기보다 각각 9.3%, 6.2%씩 상승했습니다.
반면 강남상권의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삼성역 상권과 압구정 상권의 임대료는 1㎡당 각각 3만5900원, 5만600원으로 전분기보다 0.05%, 4.2%씩 내려갔습니다.
신사역 상권은 1㎡당 5만1700원, 강남역은 1㎡당 4만6700원의 임대료는 각각 2%, 0.5%로 조금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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