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것 많은 관광지 일본 사가현, 올 가을 열기구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입력 2016-01-22 11:23  

하늘 가득 메울 색색의 벌룬보러 힐링 여행 떠나볼까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온천과 올레길, 아리타/가라쓰/이마리 등의 도자기 마을 그리고 다채로운 먹거리로 유명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힐링 여행지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사가현이 다가오는 가을에는 ‘제22회 FAI 열기구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FAI 열기구 세계 선수권 대회는 국제 항공 연맹 가맹국의 ‘열기구 월드컵’이다. 1973년 제1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는데, 이번 22회는 사가현에서 열리게 되었다. 사가현은 1989년과 1997년 이후 세 번째 이 대회를 맡아 벌써부터 만반의 준비에 한창이다.

대회는 10월 30일 개회식과 11월 7일 폐회식을 시작과 끝으로 약 일주일간 사가현 가세가와 하천부지와 사가평야일대에서 진행된다. FAI가맹국의 100기와 전회 세계 선수권 1위부터 3위기를 비롯한 열기구들이 하늘을 날아오른다.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하늘에 떠다니는 아름다운 순간을 직접 눈으로 보러 사가현을 찾는 관람객이 약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매년 봄과 가을, 사가현 아리타 지역에서는 사가 대표축제인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아리타야키가 400주년을 맞는 만큼 이를 기념하여 2016 도자기 축제가 더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약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도자기 축제가 올해에 더욱 풍성하고 화려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가현에 대한 국내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는 불꽃놀이 축제를 빼 놓을 수 없다. 사가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성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빛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겨울이면 도산 신사에서 아리타완토우가 진행된다. 아리타초 후다노츠지 교차점에서 도자기 선조 이삼평을 기리는 도산신사 경내까지 약1,500개의 도자기와 종이로 만든 등불이 모여 불빛을 뽐낸다.

이처럼 사계절 내내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가현은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을 이용하면 8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고, 후쿠오카 공항을 경유할 경우에도 약 2시간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부산 출발 시에는 후쿠오카 공항이나 하카다항을 거쳐가는 등 다양한 경로가 있고, 사가 내에서의 이동을 돕는 쿠루쿠루 셔틀버스도 운행중이어서 최근 이곳 사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다.

또한, 사가현에서는 여행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365일 24시간 다국어 지원 콜센터 및 관광 앱 ‘DOGAN SHITATO’를 운영 중이다. 여행 중 어려움에 닥치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365 다국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한국어로 묻고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DOGAN SHITATO’ 앱에서는 관광 및 숙박, 맛집, 온천, 교통, 쇼핑 등 각종 여행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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