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이원종에 절연 선언 "각자 갈길 갑시다"

입력 2016-01-22 11:33  



▲`리멤버` 박성웅, 이원종에 절연 선언 "각자 갈길 갑시다"(사진=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이원종과 인연을 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2회에서는 아버지로 여겼던 이원종에게 절연 선언을 하는 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박동호 역)은 잠깐 시간 좀 내라는 이원종(석주일 역)의 손을 뿌리치다 억지로 술자리를 갖게 됐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박성웅은 “지 아버지 죽음에 남일호가 관련된 거, 행님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습니까”라고 물으며, 이원종에 대한 의심의 고개를 들었음을 드러냈다.

또 한진희(남일호 역)를 건드리지 말라는 이원종에게 “저한테 행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었습니더. 앞으로 우리 각자 갈 길 갑시더. 지 꼬리 밟고 다니는 놈한테 전하이소. 눈에 띄면 죽여 버린다고”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자신을 뒤를 캐는 이원종의 부하에게 주먹을 날려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박성웅은 아버지처럼 여기며 따르던 이원종이 일호그룹과 맞서려는 자신을 저지하려 하자, 그와의 인연을 끊을 만큼 정의실현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박성웅이 열연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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