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포포호수, 눈 앞에서 없어진 속사정

입력 2016-01-22 20:43  




볼리비아 포포호수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뜨겁다.


볼리비아 포포호수가 이처럼 뜨거운 조명을 받는 이유는 볼리비아 남서쪽 알티플라노 고원에 위치한 포포호수가 흔적조차 없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 볼리비아 당국은 지난달 이 복원 가능성조차 없는 호수에 대해 “사라진 호수”라고 선언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인공위성이 포착한 볼리비아 포포호수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한때 이 곳에서 주민들이 풍요롭게 물고기를 잡았던 사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호수가 서서히 증발한 이유는 기후 변화 때문이다. 독일의 빙하 전문학자 디르크 호프만 박사는 "포포호수의 고갈은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불러올 자연 재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규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피는 호수 생태계 전문가인 캐리 생태계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 리사 보레의 말을 인용 “포포호수가 최근 수년간 급속하게 건조하게 된 데에는 물의 오용과 볼리비아 정부의 관리 실패에 부분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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