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오픈탁구 여자복식 우승, 전지희-양하은 '홍콩 3-2로 꺾다'

입력 2016-01-25 09:58  



전지희-양하은, 헝가리오픈탁구 여자복식 우승


전지희-양하은이 헝가리오픈탁구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양하은(22·대한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쟝후아준-티야나 조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첫 세트를 11-8로 따냈으나 2·3세트를 5-11, 9-11로 차례로 내줘 패배를 맞을 뻔했다.

그러나 4세트를 접전 끝에 11-8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2를 만든 뒤 마지막 세트에서도 11-5로 이겼다.

한편 전지희, 양하은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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