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조인성-정우성-류준열까지..."2월 첫 촬영"(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레드브릭하우스, 나무액터스,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영화 `더 킹`이 배우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 확정에 이어 류준열, 배성우, 김아중, 김의성, 정은채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7년 만에 스크린 컴백 소식을 전한 조인성은 극중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박태수(조인성)를 권력의 세계로 이끌며,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게 되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할은 정우성이 맡아 `신의 한 수` 이후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를 힘쓰는 재벌가 출신 와이프 상희 역할을, 배성우는 태수의 대학 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 역을 맡았다. 박태수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할은 류준열이, 김의성은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로 분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태수와 부자 관계론 정성모, 남매로 정은채가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여배우계의 젊은 피 황승언과 이주연이 합류했다.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더 킹`의 제작과 캐스팅 완료 소식에 이미 충무로는 뜨거운 상황. 특히 비주얼과 연기력, 흥행성까지 갖춘 국내 대표 남자배우들이 스크린에서의 환상적인 호흡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더 킹`은 올해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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