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구조적 도전요인·해결방안 사회적 논의·공감대 형성" 기대

입력 2016-01-26 09:26   수정 2016-01-26 10:55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경제의 모든 부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조적 도전요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하고 당장의 득실보다는 중장기적 파급효과를 먼저 고려하는 전략적 판단이 이 시대의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오늘(26일) 대한상의 주관으로 개최된 `중장기 아젠다 전략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번 중장기 아젠다 전략회의를 계기로
창조와 도전, 기업가 정신이 확산되고 개방과 경쟁이 촉진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20년 전 혁신의 상징이었던 세계적 기업들 중에 오늘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 "미래는 단순히 예측의 대상이라기보다 가능한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오늘의 과제를 실행함으로써 최악과 최선을 모두 대비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그 예로 2008년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해 세계적인 에너지 투기열풍이 불었던 기억이 나지만 현재의 유가는 30달러대로 떨어졌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유 부총리는 "기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면서 "공정한 경쟁을 감시하는 룰 심판자일 뿐 아니라 과도하고 불합리한 룰을 없애는 룰 파괴자로 나아가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룰 창조자로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마지막에 살아남는 종은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는 종`이라는 진화론적 경구를 자주 되새기긴다"면서 "개방과 경쟁이 촉진되어
우리경제의 모든 부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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