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오늘 대구광역시와 스마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우선 한화테크윈은 오는 3월 경북교육청 후적지 내에 `스마트 로봇 연구센터`를 설립합니다.
연구센터는 외산에 의존하는 드론 통신 기술을 국산화·표준화하고 정부와 지자체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획득한 드론 기술을 대구 지역 우수 산업체에 제공해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광역시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인`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선정, 다음 달 22일부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드론 관련 기업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전국 5개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한화테크윈은 "그동안 항공법규나 공역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드론 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구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면서 "드론의 다양한 적용처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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