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법은 목욕탕"...왜 검색어로 떴나 했더니 '아하'

입력 2016-01-26 17:14  



朴대통령 법은 목욕탕 발언이 화제다.


朴대통령 법은 목욕탕이 네이버 주요 포털 ‘화제의 이슈 검색어’로 등극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이 같은 비유적 표현을 통해 국민체감형 국가혁신을 강도 높게 주문했기 때문.


이날 박 대통령은 "지난해 법무부에서 `29초 영화제`를 개최했는데 `법은 보호자`, `법은 엄마품`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수상했다고 들었다"면서 "지난 법무부 업무보고에서도 어린이들이 글짓기를 했는데, 나중에 감상을 적는데 `법은 따뜻한…아, 뭐죠?"라고 물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기다렸다는 듯, `법은 목욕탕`이라고 답하자 박 대통령은 "`법은 목욕탕이다`라고 어린이가 이야기를 했데요.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으니 `목욕탕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기분 좋잖아요`(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사실 법은 어떤 약자들한테 엄마의 품 같은 그런 게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법이 범법자들에게는 엄정하고 추상같아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와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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