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p>
<p>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게 시청률이 절대적인 평가의 잣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일종의 성적표와도 같은 역할로 해당 컨텐츠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시청률 목표를 설정하고 공약을 내거는 것이 필수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연예인들의 시청률 공약을 통해 제작사 측은시청률 목표 설정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한 시청자들은 함께참여하는 공약을 통해 TV를 통한 감상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받는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공약이 때로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또한 시청률 공약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17일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 속 밉상캐릭터과 `현피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밝혔다.그러나 가상의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현실에서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는 건너무 가혹하다는 항의를 받으며 결국 공식 사과문과더불어 이벤트 컨셉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시청률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공약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번 `치즈인더트랩`처럼 과도한 공약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시청률 공약을 모아봤다.
# 클라라 누드 공약</p>
<p align="center"></p>
<p>클라라는 지난 2013년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 공약을 내걸며 40%가 넘으면 출연 배우들 다 같이 누드 사진을 찍겠다고 말해 동료 배우들을 당황하게 했다. 자극적인 발언 뿐 아니라 현실성 없는 시청률을 목표치로 정하며 일종의 `아님 말고`식의 공약이 돼버렸다.
# 전현무샘 오취리 분장공약 </p>
<p align="center"></p>
<p>전현무는 JTBC 예능 프로그램`비정상회담`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3%를 넘기면 샘 오취리 분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는 발언 같지만 일부에선 흑인 비하를 내포하는 인종차별로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전현무 본인이 해당 공약을 일종의 벌칙으로 간주해 내걸었고 이를통해 웃음을 샀기 때문이다. 공식석상에서, 더구나 발언의 당사자가 앞에 있는 자리에서전현무의 발언은 신중치 못했다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 조영남자진사퇴 공약</p>
<p align="center"></p>
<p>KBS2 예능 프로그램`나를 돌아봐`는 제작 발표회부터 시끄러웠다.논란의 발단은 조영남의 시청률 공약이었다.우리 팀 시청률이 가장 낮게 나오면 이경규와 함께 자진해서 사퇴하겠다는 발언으로 김수미와 언쟁이 벌어졌고 결국 제작 발표회장을 박차고 나가기까지 했다. 프로그램의 방영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겐 시청률을 담보로 한 일종의 협박처럼 들릴 수 있는공약이었다.
공약은 수많은 시청자와 하는약속이다.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공약을 이행하는 연예인도 시청자도 함께 즐거워야 한다. 어느 한 쪽이라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면 공약의 의미는 퇴색된다. 거창한 약속일 필요도 없다.tvN 드라마 `미생`의 배우들은 직장인과 함께하는 소소한 공약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시청률이라는 숫자 뒤에 가려진 공약의 의미와 진정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이다. </p>
<p>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게 시청률이 절대적인 평가의 잣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일종의 성적표와도 같은 역할로 해당 컨텐츠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시청률 목표를 설정하고 공약을 내거는 것이 필수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연예인들의 시청률 공약을 통해 제작사 측은시청률 목표 설정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한 시청자들은 함께참여하는 공약을 통해 TV를 통한 감상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받는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공약이 때로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또한 시청률 공약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17일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 속 밉상캐릭터과 `현피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밝혔다.그러나 가상의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현실에서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는 건너무 가혹하다는 항의를 받으며 결국 공식 사과문과더불어 이벤트 컨셉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시청률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공약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번 `치즈인더트랩`처럼 과도한 공약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시청률 공약을 모아봤다.
# 클라라 누드 공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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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클라라는 지난 2013년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 공약을 내걸며 40%가 넘으면 출연 배우들 다 같이 누드 사진을 찍겠다고 말해 동료 배우들을 당황하게 했다. 자극적인 발언 뿐 아니라 현실성 없는 시청률을 목표치로 정하며 일종의 `아님 말고`식의 공약이 돼버렸다.
# 전현무샘 오취리 분장공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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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현무는 JTBC 예능 프로그램`비정상회담`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3%를 넘기면 샘 오취리 분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는 발언 같지만 일부에선 흑인 비하를 내포하는 인종차별로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전현무 본인이 해당 공약을 일종의 벌칙으로 간주해 내걸었고 이를통해 웃음을 샀기 때문이다. 공식석상에서, 더구나 발언의 당사자가 앞에 있는 자리에서전현무의 발언은 신중치 못했다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 조영남자진사퇴 공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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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BS2 예능 프로그램`나를 돌아봐`는 제작 발표회부터 시끄러웠다.논란의 발단은 조영남의 시청률 공약이었다.우리 팀 시청률이 가장 낮게 나오면 이경규와 함께 자진해서 사퇴하겠다는 발언으로 김수미와 언쟁이 벌어졌고 결국 제작 발표회장을 박차고 나가기까지 했다. 프로그램의 방영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겐 시청률을 담보로 한 일종의 협박처럼 들릴 수 있는공약이었다.
공약은 수많은 시청자와 하는약속이다.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공약을 이행하는 연예인도 시청자도 함께 즐거워야 한다. 어느 한 쪽이라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면 공약의 의미는 퇴색된다. 거창한 약속일 필요도 없다.tvN 드라마 `미생`의 배우들은 직장인과 함께하는 소소한 공약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시청률이라는 숫자 뒤에 가려진 공약의 의미와 진정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이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