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단국대병원은 2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도내 응급의료관련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갖고, 닥터헬기의 안전 운항을 기원했습니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입니다.
박우성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장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남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가 2011년부터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 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등 4곳에서 운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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