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글로벌 자산 투자 향방은

입력 2016-01-28 13:57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오온수 현대증권


    오늘 연준의 판단은 어떤 의미인가
    이번에 공개된 성명서에서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가계소비 호전, 비즈니스 관련 고정투자도 증가하고 있음이 기록되었다. 이에 더해 신규주택 건수가 전월비 10.8% 증가(54만 채)해 시장은 추가 금리인상이 언제든지 단행되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대장주인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어 향후 매출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시장하락을 견인했다. 또한 순수출이 강하지 않고 재고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해 인플레이션이 약 2%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이는 저유가가 근본적인 원인이며, 저유가가 구조적으로 지속되어 낮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빠르게 단행할 수 없는 환경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성명서에서는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오늘 발표 이후 시장 움직임은
    올해 시장은 `상저하고`가 될 것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 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여기에서 도출되는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1분기 시장의 변동성은 클 수 밖에 없다. 연초에는 정부정책 및 기업의 투자계획이 발표되어 증시에 낙관적인 기대심리가 팽배해진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현재 마이너스가 발생했으며, 연초의 방향성이 연간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약 70%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에는 기대치를 낮추어야 하며, 2월이 지나면서 시장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시장 안정화 발판 마련 할 수 있을까
    이번 성명서에는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문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기대 인플레이션이 큰 폭 하락하고 있으며, 저유가로 인해 장기 인플레이션의 기대도 매우 하락하고 있다. 이미 금리인상 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에 시장은 두 번째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실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하락했다. 반면 현재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있는 BOJ와 ECB는 낮아진 기대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시장을 진화하려는 발언이 발표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에 기대감이 증가할 것이며, BOJ와 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경우 투자심리 안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2월장 대응전략
    역발상 투자는 좋은 전략에 속하지만 `양날의 검`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역발상 투자 자산을 우량자산으로 한정 지을 필요가 있으며, 자산배분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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