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쿤밍 전훈 통해 새 시즌 담금질

입력 2016-01-28 14:03   수정 2016-01-28 14:04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열정이 중국 쿤밍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발 2000m 고지대에 위치한 쿤밍은 기온이 섭씨 10도 내외로 형성돼 최상의 전지훈련지로 불린다. 인천은 쿤밍에서 새 시즌 준비에 필수 요소로 불리는 기초 체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인천 선수단은 매일같이 하루 네 차례 이상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새벽 조깅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저녁에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이어지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전에는 실내에서 서키트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그라운드에서 팀 전술 및 부분 전술을 다듬고 있다. 또한 쿤밍 현지에서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선수단의 실전 감각이 무뎌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추가로 족구 및 수영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팀 내 화목한 분위기를 함께 형성하고 있다.

지난 22일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신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송제헌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했고, 26일에 치른 베이쿵(이상 중국 2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이효균이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1-1로 비겼다.

김도훈 감독은 "쿤밍 전지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수단의 지구력, 스피드 등 기초 체력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의 흐름을 이어 새 시즌을 차분하게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내달 3일 쿤밍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설 연휴를 보내고 다시 소집되어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13박 1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마무리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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