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제8차 EDCF-JICA 정례협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OECD 공적개발위원회(DAC) 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상원조기관인 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서 14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개발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 관련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성택 수은 경협총괄본부장은 "이번 정례협의가 양 원조기관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개도국 개발 사업에 공동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키 히로타(Koki Hirota)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은 "향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효과적인 개도국 민간부문 지원, 기후변화 대응 관련 개발 사업에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일본 JICA와 ODA(공적개발원조) 관련 주요 정책, 사업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 개발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상시협의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2006년부터 EDCF-JICA 정례협의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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