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트렌드 ‘헤비’에서 ‘경량’으로 이동

입력 2016-01-29 10:38  


[최지영 기자] 강추위가 불어 닥친 1월에도 헤비 다운보다 경량 다운의 강세가 두드러져 화제다. 새해 들어 다양한 경량 다운의 출시가 줄을 잇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이제는 다운 트렌드가 ‘헤비’에서 ‘경량’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경량 다운은 여름부터 선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해 겨울이 되면 이미 완판이 되는 상품 중 하나였다. 이제는 겨울에도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지며 ‘경량 패딩족’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밀레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초경량 드리시티 다운, 그랑프리 다운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월 초 출시해 3주 만에 전체 생산 물량의 30% 이상 판매 되었을 정도로 놀라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리시티 다운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신축성이 뛰어난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 다운 재킷 특유의 둔한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다운 충전량이 적은 초경량 스타일이지만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힘이 우수한 덕다운을 솜털과 깃털 각각 9:1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한 동시에 가볍다.
블랙야크 역시 초경량 다운 E제트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각 부위별로 최적화된 소재와 충전재를 매치한 하이브리드 스타일 다운이다. 뛰어난 보온성을 발휘하는 구스 다운을 충전 했다. 테프론 가공 처리로 보온력은 유지하면서 발수성이 뛰어나고, 건조 속도 역시 빨라 언제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젠벅은 한겨울에 레이어드 해 입기 좋은 키엘 라이트 구스 다운을 출시했다. 각종 아우터 속에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가볍게 걸치기에도 멋스러운 제품이다. 가벼운 구스 다운을 솜털 85, 깃털 15의 비율로 충전해 다른 옷과 겹쳐 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는다. 멜란지 축열 원사를 사용해 보온력을 높였고, 한겨울에는 미들레이어 재킷으로 착용하다가 봄에는 아우터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스프링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콤팩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베스트와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번 라인업은 겉감과 지퍼 부분에 발수 기능을 강화해 비를 맞아도 쾌적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일부 제품에는 정전기 방지 가공 기능을 추가해 입고 벗을 때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여성용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콤팩트 라인업은 올해 처음으로 무릎길이의 코트 스타일도 선보여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디다스 골프는 필드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클라이마스톰 구스 다운을 출시했다. 보온성을 극대화하면서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하기위해 방풍·발수 기능이 뛰어난 클라이마스톰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몸에 밀착되는 슬림 핏과 입체적인 절개 라인을 더해 스타일과활동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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