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핵심유망주 대공개`에서 "중국의 정책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중국이 추가로 위안화를 평가 절하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위안화 투자를 염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금리인하를 중심으로 경기 부양에 나섰으며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들어 위안화 평가절하를 비교적 큰 폭으로 단행했다.
이에대해 한 위원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리 인하와 위안화 평가절하를 추진하면 정책적으로 오류가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리면 해외자금이 이탈하고, 금융 시장의 신용 경색이 심해져 오히려 경기가 둔화 될 가능성이 있어 중국은 지속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 정책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한 위원은 "위안화가 추가로 평가절하 된다면 위안화 투자를 염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30일)부터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코엑스 그렌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는 한상춘 논설위원 외에도, 이희진, 전진호(유안타증권 상무), 김종철, 권태민, 최승욱, 출동해결반의 단독 강의가 진행되며 31일에는 박문환(샤프슈터), 권태민, 이효근, 민경무, 김지훈, 권정호, 장동우, 나영호, 안병일, 박영호가 릴레이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앞서 ‘2016 핵심유망주-증시대전망’ 강연회는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에서 총 2500여명의 주식 투자자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부산 강연회(사진)에서는 1300여명이 참여해 격변 중인 증시환경 속에서도 식지 않는 투자열기를 드러냈다.
대구(500여명 참석), 광주(400여명 참석), 대전(300여명 참석) 등에서도 유망주 발굴에 목마른 개인투자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경제TV 와우넷 베스트 파트너들은 강연회에서 급변하는 시장 대처법과 핵심유망주 발굴법, 투자전략 등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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