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데뷔 4개월여 만에 두 번째 대규모 단독 콘서트…또 다시 매진 사례

입력 2016-01-30 10:26  



아이콘이 30일과 31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와 동시에 대규모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티켓 파워를 과시했던 아이콘은 데뷔 4개월여 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는 신인가수로서는 전무후무한 사례로 가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당시 티켓 오픈과 함께 1만3000객석을 매진시키며 놀라운 티켓파워를 과시한 아이콘은 지난 6일과 7일 진행된 이번 티켓 오픈에서도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뜨거운 예매 열기를 입증시켰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7일 대구, 3월 5일 부산으로 이어지는 아이콘의 단독콘서트는 지난달 발표된 풀앨범 타이틀곡 `덤앤더머`와 `왜 또` 무대를 비롯해 데뷔 후 아이콘이 발표해 온 신곡들, 또 그간 아이콘이 활동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자리로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해 9월 공개돼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몰이중인 ‘취향저격’으로 데뷔 후 ‘리듬 타’, ‘지못미’, ‘덤앤더머’까지 신인이라고 보기 힘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 ‘덤앤더머’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1위를 차지하는 등 음악 방송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2015 멜론 뮤직어워드, MAMA,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등 주요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쓸며 2015년 가장 핫한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며 `괴물신인`다운 면모를 다시금 과시하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아이콘은 다음달 후쿠오카, 도쿄 등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14만6000관객 동원 규모의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아이콘의 단독 콘서트 ‘iKONCERT 2016 SHOWTIME TOUR’는 30일과 31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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