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한국 일본 중계 '권창훈 선제골'

입력 2016-01-3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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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한국 일본 중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30일 밤 11시 45분 카타르 도하에서 일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MBC와 SBS TV 생중계한다.

양 팀은 이미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행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아직 배가 고프다. 결승전 상대가 일본이기 때문이다. 태극전사들도 동기부여가 충분해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승 1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예맨-요르단-카타르를 연파했다. 5경기 동안 12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일본도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북한-태국-사우디-이란-이라크를 연파하며 12득점(2실점)의 가공할 공격력을 뽐냈다.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팀 상대전적은 77전 40승 23무 14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도 6승 4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서 박주영과 구자철의 연속골로 한국이 2-0 완승했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1-0 승리를 거뒀다.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태용 감독은 ”개인적으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부터 단 한 번도 (일본에) 지지 않았다”며 “한일전 특수성을 가슴에 새기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올림픽 축구예선 결승 한국 일본 중계. 권창훈 선제골 1-0 리드 중 (전반 종료)

(사진=SBS 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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