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네모의 꿈` 준케이, `엄마`로 감동의 무대…김새롬 `눈물`
‘복면가왕’ 네모의 꿈의 정체는 2PM 멤버 준케이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하려는 복면가수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각진 인생 네모의 꿈’(이하 네모의 꿈)은 라디의 ‘엄마’를 선곡, 편안한 음색으로 노래를 선보였다.
담담한 듯 애절한 그의 음색에 김새롬과 김구라를 비롯한 판정단과 방청객 일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3라운드에 진출한 ‘네모의 꿈’은 이적의 ‘레인’을 선곡해 다시 한 번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지만 ‘음악대장’에 8대 91로 패했다. 이에 가면을 벗은 ‘네모의 꿈’은 바로 2PM의 준케이였다.
‘네모의 꿈’ 준케아는 “어머니가 지금 아프시다. 그래서 ‘엄마’를 부르면서도 어머니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사에 집중하다보니 노래를 하는 게 아니라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노래가 끝나고 난 뒤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면서 “그 얘기를 다 이해해 주시고 잘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준케이는 어머니를 향해 “이 길로 나를 이끌어줘서 감사하다. 내 인생에서 엄마를 만난 건 가장 큰 행운이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영상편지를 띄워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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