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치매 치료제' 임상 허가 획득…개량신약 개발 주력

입력 2016-02-01 11:11   수정 2016-02-01 11:14



동국제약이 최근 진행중인 임상시험들을 기반으로 올해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합니다.

동국제약은 약효가 1개월 동안 지속되는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데포` (Donepezil Depot)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에 대한 IND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네페질 데포는 동국제약의 원천 기술인 미립구 제조 기반기술(DK-LADS)을 통해 개발중인 제제입니다.

또 올해 1월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의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서방형 주사제는 한번 투여 시 약효가 1개월이상 유지되므로, 이 기간 동안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환자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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