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가 전자제품 개발과 정보 통신 기술을 보유한 파트론과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용 진단 기술 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파트론에 진단 기술을 제공합니다.
녹십자엠에스가 개발하고 있는 체외 진단 시약을 파트론사가 개발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녹십자엠에스가 보유한 혈당 측정 스트립을 적용하여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점차적으로 적용 기술을 확대시킬 예정”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트론이 개발 중인 기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개인용 건강관리 측정기기로, 체온과 혈당은 물론 심전도와 체지방지수, 혈압 등을 측정하는 제품입니다.
개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건강한 활동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녹십자엠에스 김영필 대표는 “최근 체외 진단 시약 산업은 글로벌 IT 시장 추세에 따라서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는 녹십자엠에스 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녹십자엠에스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트론은 카메라 및 센서 모듈 개발 전문 업체로써, 현재 신성장 동력으로 센서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액세서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액세서리 사업 실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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