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오늘 창당 '탈당 51일만'

입력 2016-02-02 09:47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오늘 창당 `탈당 51일만`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가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할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12월 13일 독자세력화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한지 51일 만이다.
창당대회에서는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 측 국민회의의 통합을 의결하고 안철수·천정배 의원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안철수 천정배 대표는 법률적으로 공동대표이지만, 안 의원이 상임 공동대표직을 맡게 됐다.
최원식 창준위 대변인은 "천정배 의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상임 공동대표직을 권유하는 식으로 약간의 양보를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창당대회 이후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선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오늘 창당 `탈당 51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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