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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에서 예능 샛별로 변신한 이천수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천수는 "최근 방송을 하다 유느님을 영접했다"며 "사람이 너무 좋다. 그 분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유재석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박명수 씨가 `유라인` 꿈꾸는 분들을 질투, 시기한다"고 하자 이천수는 "(처음에는) 가까이 못 오게 하더니 연말에 유느님한테 같이 인사가자고 하더라"며 "절차인 것 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천수가 `세계 3대 추남 축구 선수` 2위에 등극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천수는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보시면 알지 않느냐. 대한민국 인터넷이 워낙 발달돼서 재미요소로 넣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본인은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이천수는 "저는 얼굴로 축구했다고 생각한다"며 "안정환 선수는 정말 실력으로 했고, 저는 얼굴로 했다"고 속마음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천수와 홍신애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