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과 함께` 윤정수 "결혼 결사반대" VS 김숙 "한 입으로 두말 하냐"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님과 함께` 김숙이 윤정수의 알몸 시위에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는 윤정수가 시청률 7%를 저지하기 위해 알몸 시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윤정수-김숙은 시청률 7%를 달성하면 진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
윤정수는 시위에 앞서 김숙에게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구호와 함께 시위 시범을 보였고, 이와 함께 "본방 사절. 재방만 봐달라. JTBC 시청 불가"라는 문구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숙은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윤정수가 들고 있던 피켓을 망가뜨린다. 그는 "남자가 한 번 말을 내뱉었으면 끝까지 해야 한다"면서 "이걸로 뭘 하려고 그러냐"고 윤정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윤정수는 "어설프게 빙자해서 결혼하려 하지 마라.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 된다"라고 응수했고, 이에 김숙은 "나도 내 인생이 소중하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님과 함께`의 시청률은 4.641%(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김숙-윤정수, 오나미-허경환이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님과 함께`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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