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P>
<P>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본격적으로 후반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EPL은 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매 시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됐다. 특정 팀들의 상위권 독주가 뚜렷하게 목격되어 후반기가 되면 맥이 빠지는 타 리그와는 차별화되는 매력이다.
그런데 올해는 그 많은 시즌 중에서도 유난히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작년 시즌 우승팀인 첼시는 연이은 부진으로 14위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손흥민의 토트넘과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는 깜짝 선전으로 순위 테이블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P>
<P align=center></P>
<P align=left>치열한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38라운드 리그 테이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뽑아봤다.
#레스터 시티, "이건 특급 돌풍이야"</P>
<P align=center></P>
<P>내려갈 팀은 내려가게 되어있다는 `DTD 이론`도 거스르고 있다. 24라운드가 지난 지금 레스터 시티의 순위는 여전히 1위다. 시즌 초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대반전이다. 이쯤 되면 당당히 우승후보라는 명함을 달아도 될 만하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빅클럽이 아닌 팀이 우승한 사례는 94-95시즌 블랙번이 유일하다. 당시의 블랙번이 `앨런 시어러`와 같은 특급 공격수가 뛰던 전통의 강호였다는 걸 고려하면 레스터 시티의 1위도전은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당장 이번 주 레스터 시티의 바로 밑에서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리는 맨시티와의 빅매치가기다리고 있다. 그다음 주엔 또 다른 우승후보인 아스널과의 결전이다. 사실상 이 두 경기의 결과가 우승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축구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성공드라마가 쓰일지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누가? </P>
<P align=center></P>
<P align=left>유럽 각 리그 최고의 팀들만 참가하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누가 거머쥘 지도 관전 포인트다. EPL은 1위부터 4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챔피언스리그 참가의 명예뿐 아니라 중계권료와 같은 경제적 수익이 엄청나서출전권을 얻기 위한 빅클럽 간의 순위 경쟁은 언제나 치열하다.
현재까진 레스터시티, 맨시티, 토트넘, 아스널이 순서대로 순위 안에 위치해 있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웨스트햄도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특히, 맨유는 출전권을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감독인 `루이스판 할`의 운명이 결정될 확률이 높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4위권 경쟁이 예상되는 이유다.
#우애 깊은 강등권 3형제와 늑대들 </P>
<P align=center></P>
<P align=left>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작년 시즌 간신히 강등권을 탈출한 3팀이 순서마저 그대로인 채 올해도 사이좋게 뭉쳤다. 그러나 이번엔 조금 더 아래인 진짜 강등권이다. 막내 애스턴빌라는 현재까지 고작 2승만을 챙기며 강등권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큰 형 뉴캐슬과 둘째 선덜랜드는 강등권 바깥 팀과 한두 경기로 뒤집힐 수 있어 아직 희망이 있다.
그 위에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본머스, 노리치시티가EPL의 달콤한 꿀맛을 계속 맛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8위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16위에 위치하여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세 팀 모두 아슬아슬하게 강등권 밖이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아직 서로 순위가 뒤집힐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는 만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3형제의 우애가 그대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하다.</P>
<P>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본격적으로 후반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EPL은 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매 시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됐다. 특정 팀들의 상위권 독주가 뚜렷하게 목격되어 후반기가 되면 맥이 빠지는 타 리그와는 차별화되는 매력이다.
그런데 올해는 그 많은 시즌 중에서도 유난히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작년 시즌 우승팀인 첼시는 연이은 부진으로 14위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손흥민의 토트넘과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는 깜짝 선전으로 순위 테이블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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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치열한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38라운드 리그 테이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뽑아봤다.
#레스터 시티, "이건 특급 돌풍이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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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려갈 팀은 내려가게 되어있다는 `DTD 이론`도 거스르고 있다. 24라운드가 지난 지금 레스터 시티의 순위는 여전히 1위다. 시즌 초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대반전이다. 이쯤 되면 당당히 우승후보라는 명함을 달아도 될 만하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빅클럽이 아닌 팀이 우승한 사례는 94-95시즌 블랙번이 유일하다. 당시의 블랙번이 `앨런 시어러`와 같은 특급 공격수가 뛰던 전통의 강호였다는 걸 고려하면 레스터 시티의 1위도전은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당장 이번 주 레스터 시티의 바로 밑에서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리는 맨시티와의 빅매치가기다리고 있다. 그다음 주엔 또 다른 우승후보인 아스널과의 결전이다. 사실상 이 두 경기의 결과가 우승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축구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성공드라마가 쓰일지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누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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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유럽 각 리그 최고의 팀들만 참가하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누가 거머쥘 지도 관전 포인트다. EPL은 1위부터 4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챔피언스리그 참가의 명예뿐 아니라 중계권료와 같은 경제적 수익이 엄청나서출전권을 얻기 위한 빅클럽 간의 순위 경쟁은 언제나 치열하다.
현재까진 레스터시티, 맨시티, 토트넘, 아스널이 순서대로 순위 안에 위치해 있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웨스트햄도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특히, 맨유는 출전권을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감독인 `루이스판 할`의 운명이 결정될 확률이 높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4위권 경쟁이 예상되는 이유다.
#우애 깊은 강등권 3형제와 늑대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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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작년 시즌 간신히 강등권을 탈출한 3팀이 순서마저 그대로인 채 올해도 사이좋게 뭉쳤다. 그러나 이번엔 조금 더 아래인 진짜 강등권이다. 막내 애스턴빌라는 현재까지 고작 2승만을 챙기며 강등권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큰 형 뉴캐슬과 둘째 선덜랜드는 강등권 바깥 팀과 한두 경기로 뒤집힐 수 있어 아직 희망이 있다.
그 위에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본머스, 노리치시티가EPL의 달콤한 꿀맛을 계속 맛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8위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16위에 위치하여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세 팀 모두 아슬아슬하게 강등권 밖이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아직 서로 순위가 뒤집힐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는 만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3형제의 우애가 그대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하다.</P>